MBN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배우 송채환이 자신의 이름을 건 축산 전문 브랜드 ‘송채환 다함’을 런칭해 오는 1월 14일 공영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송채환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요즘 맛과 건강을 고려한 식사에 대한 걱정은 저만이 아닐 것이다. 그런 분들을 위해 좋은 재료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상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왕 시작하는 거 제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깐깐하게 준비하다 보니 1년의 시간이 걸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송채환 다함’ 브랜드로 첫 선을 보일 ‘송채환 다함 옛날식 전통 육개장’은 국내산 소고기 중 고급 부위인 양지 부위만을 사용해 양지살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토란대, 대파 등 전통적인 육개장 재료들을 넣어 푸짐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서 후속 상품으로 선 보일 ‘송채환 한우 한마리 곰탕’은 오직 한우 도가니, 꼬리반골, 우족, 사골, 한우 잡뼈 만을 사용하고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한우 곰탕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월계수 잎과 연 잎으로 누린내를 제거하고 7회 이상 기름기를 제거해 담백한 한우 곰탕 본연의 맛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송채환과 함께 상품을 준비한 전동진 자우에프엔에스 대표는 “10년간 먹거리 상품 개발을 해 왔지만 송채환씨의 깐깐함에 고생을 했다”며 “일반적으로 상품 개발을 하는 데 3개월이 걸리는데 이번에는 1년 넘게 상품 개발을 진행해 브랜드 런칭 시기가 많이 늦어졌지만 상품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남다르다”고 밝히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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