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채(약 109조, 27.5%) 최대 차지

▲ 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2018년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데일리그리드 = 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2018년 등록발행채권 395조 7,429억원 중 금융회사채(108조 9,678억원)가 27.5%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수금융채, 일반회사채, 유동화SPC채, 파생결합사채, 일반특수채, CD, 국민주택채, 지방공사채, 지방채 순으로 등록발행됐다고 한다.

채권 종류별 현황 분석 내용을 보면 국민주택채는 15조 1,162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14조 3,421억원) 대비 5.4% 증가했고, 지방채는 3조 2,818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3조 5,443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2조 310억원, 도시철도채가 9,222억원, 모집지방채는 3,286억원으로 전년(각각 2조 585억원, 9,471억원, 5,387억원) 대비 각각 1.3%, 2.6%, 39.0%씩 감소하였다.

등록발행 비중은 지역개발채가 전체 지방채 등록발행규모의 61.9%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도시철도채가 28.1%, 모집지방채가 10.0%를 차지하였다.

회사채의 경우는 227조 3,006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199조 2,899억원) 대비 14.1%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가 52조 9,079억원, 금융회사채가 108조 9,678억원, 유동화SPC채는 34조 273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2,450억원, 파생결합사채가 31조 1,526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각각 46조 4,302억원, 95조 9,025억원, 28조 7,580억원, 226억원, 28조 1,766억원) 대비 각각 14.0%, 13.6%, 18.3%, 984.1%, 10.6%씩 증가하였다.

금융회사채가 전체 회사채 등록발행규모의 47.9%를 차지하였으며, 이어 일반회사채가 23.3%, 유동화SPC채가 15.0%, 파생결합사채가 13.7%, 유사집합투자기구채가 0.1%를 차지했다.

회사채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한 금융회사채의 종류별로는 일반은행채가 37조 5,100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37조 7,000억원) 대비 0.5% 감소한 반면, 할부금융채가 27조 4,728억원, 신용카드채가 20조 4,050억원, 지주회사채 등 기타금융회사채가 23조 5,800억원으로 전년(25조 943억원, 17조 1,280억원, 15조 9,802억원) 대비 각각 9.5%, 19.1%, 47.6%씩 증가했다.

회사채 중 파생결합사채의 종류별로는 ELB가 18조 5,406억원, DLB가 12조 6,120억원으로 전년(각각 16조 302억원, 12조 1,464억원) 대비 각각 15.7%, 3.8%씩 증가하였다. 

CD는 21조 5,873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26조 8,758억원) 대비 19.7% 감소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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