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IT업계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서비스센터의 업무시간을 확대하는가 하면,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일부 다국적 업체서는 아태(AP)서비스 센터를 국내로 유치하는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화제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대표 유원식)는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비스 사업본부를 한국으로 유치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한국 내에서 썬의 서비스 사업이 한층 더 강화하고, 아태 지역 내에서 IT허브로서의 한국의 위상이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썬은 최근 패키지형 컨설팅 서비스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한국으로 이전되는 아태지역 서비스 본부도 지원 서비스 및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델코리아(대표 김인교)이 기존 델 최초의 오프라인 서비스 센터의 업무시간을 확대하고 국내 고객에 맞춘 적극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이에 따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사전 예약 없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시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시간 제한으로 방문하기 힘들었던 기업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델코리아는 최근 8가지 색을 자랑하는 뛰어난 성능의 인스피론 노트북을 비롯해 프리미엄 노트북인 XPS1330 제품을 출시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이번 업무시간 확대는 국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자체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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