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록체인 쿼크체인(QuarkChain)이 국내 커뮤니티를 고려해 자체 가상화폐인 쿼크체인 코인, QKC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확대했다.

QKC는 바이낸스에서 최초로 상장시킨 몇 개 안되는 코인 중 하나로, 지난 15일에는 업비트에 상장했다.

설명에 따르면 쿼크체인은 메인넷 출시에 앞서, 쿼크체인 커뮤니티의 확대를 위해 바운티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해당 이벤트는 전세계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참여하고 있다. 

쿼크체인은 영어로만 제공하던 이벤트를 한국어, 중국어로 확대하고 특히 각 나라의 사용자들이 더욱 친숙하게 여기는 매체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활동을 넓혔다. 한국의 경우, 카카오톡,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와 주요 블록체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했다.

김우석 쿼크체인 코리아 대표는 “국내 커뮤니티에서 한국어 버전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다”며, “사용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한글버전 제공은 물론 매체도 다양하게 확대하는 등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바운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내용은 쿼크체인 홈페이지에서, 한글로 정리된 세부적인 내용은 쿼크체인 네이버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쿼크체인은 다양한 산업분야의 블록체인 속도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샤딩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블록체인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지난 해 7월 초에 론칭한 쿼크체인 테스트넷은 최고 14,755.25TPS를 달성하여 퍼블릭 블록체인 중 최고속도를 보인 바 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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