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체 한우 290만 마리 중 3,900여 마리 불과

▲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축산경제는 롯데마트와 합작해 '호반칡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설 명절을 맞아 농협 축산경제는 롯데마트와 합작으로 '호반칡소'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칡소는 몸에 칡넝쿨 같은 검은색 줄무늬가 있으며 특히 충북에서 생산한 칡소는 마치 호랑이 같은 외모를 지녀‘호반칡소’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농협은 칡소 사육농가가 점점 줄고 있는 상황에서, 판로 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자 상생비즈니스 모델(농가-농·축협-농협경제지주-유통업체)을 통해 롯데마트에 상시 원료육을 공급하며, 이번 설 명절에는 호반칡소 선물세트를 롯데마트와 공동 기획 판매하게 되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는“농협과 롯데마트가 협력을 통해 충청북도의 우수 축산물인 호반칡소를 전국의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축산물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해 우수한 국내산 축산물의 유통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칡소는 일반한우에 비해 마블링 함량은 적지만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고소한 맛을 내는 올레인산 함량이 많아 감칠맛이 더욱 진하다”며 올 설 최고의 선물이 것이라 전했다.

농협 경제지주와 롯데마트는 서초점, 잠실점, 송파점, 광교점에 호반칡소를 상시 판매할 예정이며, 호반칡소 선물세트(2종)은 전 점포(120개소)에서 사전예약 판매한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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