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은 자체 열을 내는 방식이 아닌, 기기 내에서 발생한 자기장을 이용해 열을 만드는 방식으로 전용 용기가 필요하며, 열손실은 적고 높은 화력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또한 건강과 안전에 더더욱 신경 쓰는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해성분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가전제품이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인덕션 인기에 해피콜, LG, 쿠쿠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인덕션을 출시했으며 샤오미 역시 1인가구를 위한 1구 인덕션을 최근 국내 출시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샤오미의 인덕션은 듀얼 모듈 화력 가열 시스템 기술을 사용해 고온에서는 고주파의 블래스팅 화력을, 저온에서는 롱래스팅 화력으로 안정적인 가열이 가능하다. 자체적으로 화력의 크기를 조절하고 냄비속의 조리 상태를 컨트롤 가능하기 때문에 늘러 붙거나 끓어 넘치는 것을 방지해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샤오미 인덕션의 장점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99단 고 정밀 화력 컨트롤이 가능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더욱 정밀하게 요리할 수 있다.

올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규모는 80만대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전기레인지 출시 판매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가전 트렌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임영규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