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가 지난 18일, 금천구청에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를 위해 목도리 800개를 기탁했다. (사진) 유성훈 금천구청장(왼쪽), 송병헌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회장(오른쪽)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선임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회장 송병헌)에서 겨울철 생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위해 ‘사랑의 목도리’ 800개(8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흥3동에 위치한 (사)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는 2012년 12월 18일부터 교통사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 교육사업 △ 교통사고 줄이기 홍보사업 △ 교통장애인 가족돕기 운동사업 △ 교통사고 장애인에 대한 장학사업 등을 통해 교통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옹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단체다.

 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온열매트 35점, 선풍기 30대를 구청에 기탁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을 매년 이어가고 있다.

 송병헌 회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훈 구청장은 “해마다 장애우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장애우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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