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10시 8강 티켓을 두고 펼치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과 바레인의 16강 경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을 만나 조별리그 1차전에서 6대 0의 큰 점수차로 이겼다.
당시 와일드카드로 뽑혀 '인맥축구' 논란이 있었던 황의조 선수가 이 경기에서 3골을 넣는 헤트트릭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대 아시안컵 전적을 보면 대한민국이 1승 2패로 바레인에 뒤지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국은 지난 1988년 카타르 아시안컵 예선에서 2:0으로 바레인에 졌으며, 2007년 동남아 4개국 아시안컵 본선에서 2:1로 역전패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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