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제작 전문회사 팝조이는 지난해 10월 19일부터 아시아-태평양 전지역과 인도에 이르는 주요국가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카툰네트워크 아레나(Cartoon Network Arena)’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게임회사로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팝조이는 2013년 7월에 서울에서 설립된 모바일 게임개발사로 글로벌 IP(지적재산권, intellectual property)와 협업하여 세계화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 개발을 비전으로 하는 회사이다. 온라인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이 주는 대결, 협력, 커뮤니티 등 온라인 연결성과 사용자 경험을 통해 콘텐츠 재미를 극대화하는 전략, 사용자간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카툰네트워크 아레나’는 워너미디어의 자회사 터너와 주요 애니메이션 IP 사용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한 모바일 게임으로, 어드벤처타임, 위 베어 베어스, 파워퍼프걸, 벤10, 스티븐 유니버스 등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7종의 카툰네트워크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 함께 등장한다.

설명에 따르면 다양한 세계관을 가진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전 세계 유저들이 실시간 대전에서 경기할 수 있으며 60종 이상의 인기 캐릭터들로 자신만의 전략 기술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성능을 바탕으로 '카툰 네트워크 아레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활성화된 북미, 유럽 시장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팝조이의 강지훈 대표는 “다국적 글로벌 IP가 신뢰하는 게임 스튜디오로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며 “한국에 있는 회사인데 세계적인 IP와 콜라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툰네트워크 아레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그리고 한국에서의 매치메이킹, 밸런스 등의 소프트런칭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018년 10월 19일 아시아-태평양 전지역과 인도에 이르는 주요국가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2018년 초 구글인디게임페스티벌 TOP10, 모바일스타페스티발 최우수상, G랭크 서울챌린지상, Make in Korea 2018 우승작에 선정되며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및 국내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영어는 물론이고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 번체, 베트남어 총 6개의 언어가 지원되고 있으며 추후 태국어와 인도네시아어도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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