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에미리아노 살라 SNS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비행기 사고로 실종됐다.

한 매체는 금일(23일) 영국 BBC 측의 뉴스를 인용해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2인승 비행기가 지난 21일 밤 제도 근처 올더니섬에서 마지막 교신 후 실종됐다고 알렸다.

채널 제도의 공중 수색대 담당자 존 피츠제럴드는 SSN과의 인터뷰서 "좋은 상황이 하나도 없다"라고 밝혀 축구 팬들을 절망스럽게 만들었다.

그는 "구명보트로 추정되는 주황색 파편, 비행기 금속으로 추정되는 파편, 쿠션 재질이 발견됐다"라며 "(종합해봤을 때)비행기는 수중으로 추락해 부서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에밀리아노 살라가 카디프 시티로 이적을 결심한 뒤 영국 입성 도중 벌어진 비극에 축구 팬들은 "믿기 힘든 현실"이라며 기적을 애타게 바라고 있어 안타까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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