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명가가 꽃송이버섯에 함유된 베타글루칸 흡수 효율성를 개선하기 위해 ‘전흡식’을 적용했다.  

베타글루칸은 다당류의 일종으로 효모의 세포벽, 버섯류, 곡류에 존재하는데 다수의 연구를 통해 면역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암이나 기타 질환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꽃송이버섯은 현존하는 버섯 식품 가운데 베타글루칸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고품질의 꽃송이버섯은 1kg에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임에도 최근 인기를 얻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또한 꽃송이버섯을 가공한 각종 건강식품도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영양명가도 꽃송이버섯의 효능에 주목하여 현대식 재배시설에서 재배한 국내산 꽃송이버섯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회사측이 제품 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최근까지 비효율적이었던 열수 추출방식을 초미세분말을 통한 전흡식으로 ‘베타글루칸’의 흡수를 높이는 것이었다. 이 방식은 초미립자기술을 활용해 세포의 영양성분을 거의 파괴하지 않으면서 좋은 성분만을 추출하는 것으로 버섯 선진국 일본에서 관심 가지고 있는 방식이다. 영양명가는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평균 37미크론 입자 크기의 미세화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영양명가 관계자는 “꽃송이버섯은 해외에서는 슈퍼푸드로 알려진 만큼 영양손실 없이 좋은 성분들만 추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버섯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재배환경을 구축하고 추출방법을 개선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일반 건조된 버섯을 추출하는 타 업체와 달리,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근적외선 건조를 통해 추출하기 때문에 분말의 원재료부터 차이가 난다. 또한 몸 속에 흡수되지 않는다면 아무리 먹어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없기에 영양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화하는 로스팅 등 성분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개발에 주력했다”라고 말했다. 

일본암학회에서 발표된 꽃송이버섯 분말의 흡수효과 향상 연구결과를 참고하면, 미세분말화로 단위면적당 접촉면적을 약 5배로 높이면 추출효율이 1.6배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운 꽃송이버섯 100% 미세분말’은 흡수율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다른 첨가제 없이 100% 국내산 꽃송이버섯만 함유하고 있다. 100%를 고집하는 이유는 꽃송이버섯은 부작용 사례가 없는 만큼 최대한 안전한 식품으로 유지하고 좋은 영양 성분들로 구성하려는 데에 목적이 있다. 

설명에 따르면 영양명가는 꽃송이버섯을 통째로 갈아 제품화하는데, 이때 초미세분말 공법을 활용하여 꽃송이버섯을 더욱 미세하게 분쇄, 유효성분 추출률을 높인다. 입자가 고와 물이나 우유, 샐러드 등 각종 식품에 잘 녹는다.  

영양명가 관계자는 “100% 꽃송이버섯만을 함유한데다 전흡식 방식으로 품질을 높였기 때문에 3명중 1명은 재구매를 할 정도로 구매하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다. 첨가제나 방부제, 농약제, 향료제 등은 일체 사용하지 않아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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