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전역 해일피해 방지를 위해 11억원 투입

▲ 해일피해 사라진다
[데일리그리드]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도 전역에 대해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우도 연안에 사업비 11억을 투입해 월파피해 지역 및 연안침식 지역 등 6개 지역에 대한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안정비사업으로 우도 일부연안에 침수·월파로 통행에 위험을 초래하는 지역에 파제벽 등 안전시설이 설치된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관광객은 물론 도민 안전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우도는 태풍 때마다 월파로 해안시설물 파손·침수피해가 자주 발생했었다.

우도 연안정비사업은 해양수산부"제2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는 협재·외도·하귀 지구에 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연안정비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조동근 해양수산국장은“앞으로도 해안가 침식 및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에 대해서는 연차별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해 친환경적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제주해안 가꾸기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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