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증권 결제금액 1,097.3억달러로 전년 대비 약 13.7% 증가)

▲ 사진 = 외화증권 결제금액 상위 5개 시장

[데일리그리드 = 이덕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2018년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직전 연도(965.1억달러) 대비 약 13.7% 증가한 약 1,097.3억 달러로 역대 최대금액을 기록하였다고 1일 밝혔다.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약 325.7억달러로 직전 연도(227.1억달러) 대비 약 43.4% 증가하였고,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약 771.5억달러로 직전 연도(737.9억달러) 대비 약 4.6% 증가했다.

전체 시장 중 결제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약 60.2%)이며, 결제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홍콩·일본·중국)의 비중이 전체의 약 98.2%를 차지했다.

외화주식 중 결제금액 1위인 아마존(미국)은 결제금액이 약 23.5억달러로 직전 연도(약 6.1억달러) 대비 약 285.2% 증가하였다.

중국의 대표적인 IT주 알리바바(미국 상장)와 텐센트(홍콩 상장)는 각각 약 11.6억달러, 9.3억달러로 직전 연도 약 5.4억달러, 4.7억달러 대비 각각 약 114.8%, 97.9%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국내투자자의 2018년 말 기준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약 362.8억달러로 2017년 말(374.3억달러) 대비 약 3.1% 감소하였다.

외화주식 보관금액은 약 98.4억달러로 직전 연도 말(96.4억달러) 대비 약 2.1% 증가하였고, 외화채권 보관금액은 약 264.4억달러로 직전 연도 말(277.9억달러) 대비 약 4.9% 감소했다.

전체 시장 중 외화증권 보관금액 비중이 가장 높은 시장은 유로시장이며(약 68.7%), 보관금액 상위 5개시장(유로시장·미국·일본·중국·홍콩)의 비중이 전체시장 보관금액의 약 94.5%를 차지하였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아마존(미국), 골드윈(일본), 항서제약(중국)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장별 동향은 유로채(유로시장 채권) 결제금액은 약 659.5억달러로 2017년(676.8억달러) 대비 약 2.6% 감소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247.5억달러로 2017년 말(265.1억달러) 대비 약 6.6% 감소했다.

'미국' 결제금액은 약 331.9억달러로 2017년(175.8억달러) 대비 약 88.8%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52.4억달러로 2017년 말(44.7억달러) 대비 약 17.2% 증가했다.

'일본' 결제금액은 약 17.1억달러로 2017년(19.8억달러) 대비 약 13.6% 감소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16.1억달러로 2017년 말(16.2억달러) 대비 약 0.6% 감소하였다.

'홍콩' 결제금액은 약 52.4억달러로 2017년(37.0억달러) 대비 약 41.6%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11.4억달러로 2017년 말(15.6억달러) 대비 약 26.9% 감소했으며, '중국' 결제금액은 약 15.3억달러로 2017년(15.2억달러) 대비 약 0.7%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13.4억달러로 2017년 말(15.0억달러) 대비 약 10.7% 감소했다.

 

'베트남' 결제금액은 약 7.7억달러로 2017년(2.7억달러) 대비 약 185.2% 증가하였고, 보관금액은 약 4.0억달러로 2017년 말(2.1억달러) 대비 약 90.5% 증가했다.

 

이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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