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도서관 ‘3·1운동 100주년 기념의 달 행사’ 운영

▲ 사진=인천시 북부교육지청

[데일리그리드 부평= 민영원 기자] 인천시 북구도서관(관장 윤예원)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역사적 안목을 넓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1운동 100주년 기념의 달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중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쉽고 바르게 읽는 독립선언서’를 2월 26일 부터 배포하여 독립 정신을 널리 알리고, 일제 강점기 관련 역사 도서 전시와 주말 영화 상영으로 시민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3‧1절 전야(2월 28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역사특강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상해임시정부'의 정명섭 저자가 <3‧1운동의 진정한 주역은 누구인가?>를 주제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활약과 민중의 힘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3‧1절과 독립운동 깊이 알기 북 아트 교실’ 을 3월 2일 토요일에 운영하고, 독립운동의 슈퍼스타를 찾는 독서퀴즈는 3월 한 달간 어린이자료실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정답자를 추첨하여 상품을 증정한다.

역사 도서를 대출하는 시민에게 도서대출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역사책 플러스 대출’은 3월 한 달간 종합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에서 진행되며 현재와 과거를 잇는 민족사 인식 확산이 기대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내용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3‧1절 전야 역사특강’과 ‘어린이 북 아트 교실’ 참여는 오는 2월 19일(화)부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3·1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학생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민영원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