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채널A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남편과 이혼소송 중이다.

금일 복수의 매체는 지난해 4월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모 씨가 아내의 잦은 폭언과 폭행을 이유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로 최근까지 인천 인하국제의료센터에 근무한 박씨는 조 전 부사장과는 경기초등학교 동창으로 만나 처음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0년 두 사람이 결혼할 즈음 A성형외과 원장이었던 박씨를 위해 조 전 부사장이 대한항공 전 직원을 대상으로 남편 병원의 홍보메일을 돌려 화제가 됐다.

당시 서울경제 등은 대한항공 고객지원팀이 과장 이름으로 "지인이 원장님으로 있는 좋은 성형외과"라며 "대한항공 승무원을 위해 특별한 프로모션과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의 병원 홍보메일을 전송해 논란이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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