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류지혜 SNS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BJ 류지혜가 낙태 수술 경험이 있음을 고백해 파문이 일고 있다.

류지혜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BJ 남순' 방송에 출연해 낙태 수술을 한 경험이 있다고 전해 화두에 올랐다.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류지혜가 8년 전 프로게이머 출신 BJ 이영호와 연애를 했었고 이 과정에서 임신과 낙태를 겪었다는 글이 게재돼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류지혜와 8년 전 만났었던 이영호는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나는 그게 진짜인지도 모른다. 사귄 건 맞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영호는 "임신을 했다 이런 거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라며 "남자인 친구랑 가서 지우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전 들은 게 없고 거기서 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영호는 "나한테 이야기한 게 없다. 그리고서 자기가 실제 친구랑 와서 지우고 왔다고 했다.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라며 "누나가 잘 안되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누나는 그게 아닌 것 같다. 술 먹을 때마다 왜 내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영호는 "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 안 하면 이번에는 가만히 못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류지혜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지도 했다.

하지만 류지혜는 이를 반박하며 '고소하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류지혜는 "(낙태는)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영호가 1년 전에 정말 자기 아기냐고 물어봤다. 그리고 안 만났다. 그게 팩트"라고 설명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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