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곳곳서 '전국 수협 앞 동시다발 1인 시위' 벌여

▲ 민중당원들이 22일 수협중앙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민중당이 22일 치러지는 수협중앙회 회장선거를 앞두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벌어지는 인권말살 행위와 부패비리를 규탄하는 '전국 수협 앞 동시다발 1인 시위'를 벌였다.

민중당의 이번 행동은 구)노량진 수산시장 시민대책위에서 주관했으며, 민중당원들이 참여했다.

21일 민중당은 현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행해지는 수협의 행위가 인권말살, 부패비리 수협을 규탄하는 것이라며 1인 시위는 서울, 경기, 인천, 전북, 충북, 경북,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21일 일제히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서울 여의도 금감원점 앞에서 피켓을 들고 "신임 수협중앙회장은 노량진 수산시장의 인권유린 사태를 바로잡고, 당사자들과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량진 수산시장은 부동산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존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성규 사무총장, 김선경·최나영 공동대표도 각각 홍대입구점, 중계점, 공릉점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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