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접었다 펼치면 태블릿 크기가 되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공개해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많은 구매로 이어질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2019년 폴더블 스마트폰의 글로벌 점유율을 0.1%로 내다봤으며, 2021년에도 1.5%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폴더블폰의 화면 내구성과 배터리‧앱 활용성 등을 해결하면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지만 비싼 가격의 한계를 넘어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100만원대 후반의 애플 아이폰XS도 판매가 부진해 생산량을 줄여야 할 정도인데 삼성 갤럭시폴드의 가격은 222만원에 달한다.

더구나 커다란 화면에 특화된 콘텐츠나 화면을 분할해서 멀티테스킹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야 한다는 것이 우선적인 해결 과제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