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관련 전문가를 통한 기본 안을 구상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12개 항목에 대한 설문문항을 마련하고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시민의견을 직접 조사할 계획이다.
설문참여는 대전시 홈페이지 설문조사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치분권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해 비전과 실천과제를 직접 다듬고 숙성시켜 최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련된 비전과 실천과제는 내달 20일 시민대표, 대전시와 자치구, 지방의회 등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대내외에 선포될 예정이다.
대전시 이은학 자치분권과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시민이 생각하고 바라는 민선7기의 자치분권 비전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심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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