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경기북부청 제공

[데일리그리드 경기=강성덕 기자] 경기도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경기도 철도건설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청 제3별관 건설기술심의실에서 올해 첫 ‘경기도 철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철도포럼’은 나날이 증가하는 철도행정 수요에 맞춰 도내 철도분야 담당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5년부터 철도국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현재 경기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하남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7호선 연장선 도봉산옥정선 광역철도사업을 직접 발주해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에는 도민들의 철도분야 SOC 확충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고, 평화시대를 맞아 남북철도연결 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담당자들의 직무능력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도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철도분야 전반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지난해에는 철도건설 사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올해는 철도 담당 실무자들이 보다 세부적인 사항을 습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럼이 진행 될 예정으로, 2월부터 연말까지 격월 1회씩 총 6회 개최를 계획 중이다.

포럼에서는 도시철도계획, 지반공학 일반, 지하철공사 계측·시험, 전기 철도 일반 등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26일 첫 포럼에서는 홍철기 박사를 초청해 도시철도 계획 및 철도관련 규정을 강의한다.

홍지선 경기도 철도국장은 “철도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직원들이 경기도 철도건설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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