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tvN '문제적 남자'

[데일리그리드=문다혜 기자] '문제적 남자' 설민석이 윤봉길 의사의 유해가 묻혀 있던 장소를 폭로해 뜨거운 감자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설민석 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초반 설민석은 "역사 속에 감춰진 여러 가지 사연과 울림 있는 감동들을 여기 있는 '문제적 남자' 분들과 나누고 싶었다"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문제적 남자'에서는 패널들을 향해 '윤봉길 의사 유해 발굴단이 분통을 금치 못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라고 묻는 설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들은 하석진은 "유해를 여기저기에 둔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추측했고, 설민석은 "그렇게 화가 날 만큼의 일"이라 말했다.

이후 설민석은 "관리 사무소에 묻었다."라며 "쓰레기 하차장 앞에 관리사무소가 있었는데 사람들마다 거길 밟으라고"라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설민석은 "유해 발굴단이 통곡을 하면서 팠다는 것 아니냐"라고 덧붙이자 방송 화면에는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든 악랄한 심보'라는 문구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문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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