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 지난해 5월 ‘도전!쓰레기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분리수거 체험교육을 받는 모습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2019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3월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금천에코센터에서 운영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금천에코교실’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이다. 국가환경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은 △ 환경박사 Dr. Eco △ 녹색에너지를 탐색!하다 △ 도전! 쓰레기 다이어트 외에 △ 한내 생태탐방 △ 초록방주 타!Go! △ 어르신 기후변화 적응하기 등 총 1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기후환경 변화에 맞춰 초등학생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통해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와 대응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미세먼지 잡GO!, 맑은 공기 오GO!’를 신설했다.

또한 중학생 대상 ‘녹색에너지를 탐색!하다’, ‘환경박사 Dr. Eco’와 같은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녹색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초록방주, 안양천 등 친환경시설을 이용한 생태교육을 확대하고 다문화 가정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자원순환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금천에코센터’는 구 종합청사 안팎에 있는 자연에너지 발전시설과 친환경 체험시설을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홍보․교육관으로, 2013년 전국 최초로 구 종합청사에 설립됐다. 매년 ‘반갑다! 금천에코교실’을 개설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수요자 맞춤형 환경교육프로그램을 300회 이상 운영하고 있다. 연간 8천여 명의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노익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