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6-19 11:25 (수)
정통 프린세스 크루즈, 신형 3척 크루즈 선박 이정표 행사 동시 진행
정통 프린세스 크루즈, 신형 3척 크루즈 선박 이정표 행사 동시 진행
  • 정정환 기자
  • 승인 2019.02.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진수식, 기공식, 강재 절단식 진행
▲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 앞에 선 진수식 대모케리 앤 라이트(오른쪽)

[데일리그리드=정정환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14만톤급 대형 신규 크루즈 3척을 주문한 가운데, 이들 3척의 이정표가 될 주요 행사를 동시에 거행하며 신규 크루즈 선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이탈리아 나폴리에 있는 핀칸티에리 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이들 3척 중 금년 10월에 가장 먼저 선보일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 호의 진수식을 진행한데 이어, 2020년 6월에 인수되는 인챈티드 프린세스(Enchanted Princess) 호 기공식(Keel Laying Ceremony), 그리고 프린세스 크루즈의 6번째 대형 선박이자 오는 2020년에 인수되는 또다른 선박의 강재 절단식(Steel Cutting Ceremony)을 함께 진행했다.

 
▲ 사진=진수식에서 선을 보인 스카이 프린세스호

배를 처음 물에 띄울 때 진행하는 의식인 진수식은 배와 선원들의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기 위해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 행사이며, 토목이나 건축 공사를 시작할 때 진행되는 기공식처럼 선박 기공식 역시 배 바닥에 있는 선수에서 선미까지 이어지는 종방향의 뼈대인 용골(Keel))을 깐다는 의미로, 실질적인 선박 건조에 착수했음을 상징하기 위해 진행한다. 강재 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될 첫 번째 강재를 절단해 본격적인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이들 세 개 행사 모두 배를 건조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프린세스 크루즈 쟌 스와츠 사장은 “지난 10년간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연평균 100만명 이상 증가하며 전체적인 크루즈 시장이 약 68%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신규 선박 3척의 진수식, 기공식과 강재 절단식은 최신 기술을 탑재한 프린세스 크루즈의 새로운  선박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 사진=

스카이 프린세스 호 진수식의 하일라이트는 ‘마드리나(Madrina)’와 함께 하는 축하 행사다. ‘마드리나’는 동료 승무원들이 모든 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여자 승무원 중 한 명을 진수식 대모로 지명하는 전통적인 제도이며, 이번 스카이 프린세스 호의 마드리나는 감동적인 이야기와 크루즈에 헌신한 경력을 인정받아 케리 앤 라이트(Kerry Ann Wright) 2등 항해사가 선정되었다.

또한 배의 기공식에서는 배와 항해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을 가져온다는 의미로 동전을 배에 용접하는 전통 행사가 개최되는데, 이번 스카이 프린세스 호의 기공식에는 참석자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오션 메달리온을 배에 용접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의미있는 행사를 거친 3척의 크루즈 선박은 각각 승객 3,660명 규모의143,700톤급 대형 선박으로, 프린세스 크루즈가 보유한 같은 규모의 로얄 프린세스 호, 리갈 프린세스 호, 마제스틱 프린세스 호가 자랑하는 장점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차세대 선박에 맞는 현대적인 시설과 서비스도 추가된다.

▲ 사진=스카이 프린세스 호 진수식 대모(왼쪽) 및 쟌 스와츠 사장(오른쪽)

아울러,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프린세스 크루즈가 개발한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사용하는 첫 선박이 된다. 오션 메달리온은 목걸이처럼 간편하게 목에 걸고 다니거나 클립을 이용해 시계처럼 팔목에 차고 다니면서, 승선 체크인, 객실 출입, 선상 주문, 예약, 거대한 선상에서 길찾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최첨단 기기다. 또한 스카이 프린세스는 지상과 같은 인터넷 속도로 스마트 폰을 통해 스포츠, 영화, 화상 전화를 즐길 수 있는 해상 최고의 Wi-Fi 기술인 메달리온네트(MedallionNet)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카이 프린세스 호에는 최대 5명까지 투숙하고, 20평 이상의 넓은 발코니와 27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급 객실인 ‘스카이 스위트’ 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이밖에 미슐랭 식당을 비롯한 세계 정상급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전문 식당을 포함해 25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바가 운영된다. 또한, 수영장과 성인 전용 시설을 확충하고, 스파와 라운지, 대극장 등 프린세스 크루즈가 자랑하는 시설들도 현대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린세스 크루즈 전용 엔터테인먼트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금년 10월에 인수되어 지중해 노선에서 첫 운항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17척의 현대적인 크루즈 선박을 보유한 국제적인 크루즈 회사이자 투어 회사이다. 매년 약 200만명의 승객들에게 혁신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요리, 엔터테인먼트 및 각종 안락한 시설을 최상의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남미, 카리브, 알래스카, 파나마, 멕시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하와이, 북미 등 전세계 380여개 여행지를 여행하는 3일에서 111일짜리 크루즈 일정 170 여 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외 크루즈 선사로는 유일하게 한국 지사를 설립하여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전세계 크루즈 선사로는 최초로 최신 웨어러블 기기인 오션 메달리온을 이용한 메달리온클래스 여행을 도입했다.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오션 메달리온은  2019년 말까지 5척의 배에서 우선적으로 사용되며, 점차적으로 공급을 늘려 2020년부터 프린세스 크루즈의 모든 배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모든 보유 선박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고, 크루즈 항해 일정과 선상 프로그램을 재구성하는 등 변화를 위해 4억5천만 달러(한화 약 5444억 500만원) 예산의 대규모의 ‘컴백 뉴(Come Back Ne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세계적인 스타 쉐프인 커티스 스톤과 파트너쉽, 브로드웨이의 전설적인 제작자 스티븐 슈왈츠와 크루즈 전용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작, 디스커버리 채널과 함께 기획한 전용 기항지 및 선상 프로그램, 수면 전문 박사와 협업으로 탄생한 바다 위 최고의 침대상을 수상한 프린세스 럭셔리 베드 등이 포함된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현재 3척의 대형 선박을 주문했으며, 이 중 스카이 프린세스 호는 2019년 10월에 선보이며, 인챈티드 프린세스 호는 2020년 6월에 인수된다. 또한 오는 2023년과 2025년에 각각 친환경 LNG 선박이자 프린세스 크루즈 역대 최대 규모인 4,300명을 수용하는 초대형 크루즈를 선보일 예정으로 있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5대의 대형 크루즈 선박이 추가된다.

 

<정기환 기자  jeong9200@sunndog.kr>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IT보고서 총집합 '마이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