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면세유류 공급의 신뢰와 투명성 확보 목표

▲ 농협경제지주는 27일 중앙면세유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면세유 담당자,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면세유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시·군 단위로 면세유관리위원회를 개최했지만 농가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

올해부터는 중앙 단위로 위원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한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참석자들은 ▲농업용 로더·화물자동차 면세유 공급 및 사후관리 개선, ▲농기계 보유현황·변동내역 신고에 대한 홍보 강화, ▲면세유 분기단위 미사용 농가 재배정방법 개선, ▲면세유류 관련 제신고 간소화, ▲화물자동차 재배정 기준 완화, ▲면세유 판매업자 관리 강화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중앙면세유관리위원회를 통해 면세유 배정기준, 추가 배정절차 등 관련법령에 명확히 명시되지 않은 세부절차를 수립하겠다”면서,“농업인에게 면세유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농업용 면세유류 공급의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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