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가든 홍삼전문 브랜드 정원삼이 자사 캠페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8일, 환경보호단체 WWF에 따르면, 네이처가든은 최근 진행한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 폴라베어 에디션(Polar Bear Edition) 캠페인’의 수익금 전액을 자연환경을 보호하는데 써달라며 WWF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수익금은 정원삼에서 진행한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판매 수익금이다. 기부금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한 환경보호단체인 WWF에 전달, 다양한 자연보전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WWF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최대 자연 보전 기관으로, 전 지구의 자연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보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해양보존과 기후·에너지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정원삼에 따르면 당초 ‘폴라베어 에디션 캠페인’은 ‘기후변화를 막아 북극곰을 지키고, 가족의 건강을 지키자’는 모토로 정원삼과 WWF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캠페인이다. 
 
정원삼의 베스트셀러인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에 환경의 아이콘인 북극곰의 이미지를 더해 ‘자연환경을 지켜 자연과 인간이 더불어 상생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캠페인은 작년 12월 10일(월)부터 진행됐으며, 행사 진행 당시부터 정원삼 측은 “행사 판매금 전액을 환경보호단체인 WWF에 기부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 
 
정원삼 회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당장에 보이는 눈앞의 이익을 좇지 않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행복과 자연환경을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했다”라며, “우리의 작은 행동이 추후에 큰 변화로 나타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아는 모든 이들이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는 간접기부를 경험했다. 소비자들이 자연환경과 가족의 건강을 함께 생각할 수 있었던 계기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기획하고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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