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물증이 될 만한 카톡 메시지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확보했다.

금일 SBS funE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카톡이 권익위로 간 것에 대해 "경찰과 유착을 의심할 만한 대화와 정황이 대거 포함되어 있어서 경찰이 아닌 권익위에 제출했다"는 제보자의 발언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26일 승리가 4년 전 가수 A씨와 '박한별 남편'으로 알려진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직원 김씨와 나눈 카톡 내용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단톡방 카톡에서는 승리가 "클럽 아레나 메인 자리 마련하고 여자애들 불러라"라고 말한 뒤 김씨가 "자리 메인 두 개에 경호까지 싹 붙여서 가기로. 케어 잘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승리가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하자 김씨가 "부르고 있는데 주겠나 싶다. 일단 싼마이를 부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유 대표가 "내가 지금 창녀들 준비하고 있으니까 창녀 두 명이 오면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고 지시한 뒤 김씨가 "남성 두 명은 보냈다"고 답해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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