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 대구광역시
[데일리그리드] 대구시는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지역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기능기술인력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본격 추진하고, 참여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추진되고 있는 공모 사업으로, 청년 인건비 지원, 경험 기회 제공 및 직무역량 강화 지원 등의 사업 유형이 있다.

대구시에서 이번에 시행하는 ‘기능기술인력 청년 취업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중인 만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중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참여한 자를 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월 200만원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면 최대 2년간, 1인당 매월160만원을 대구시가 기업에 지원해주는 인건비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기능기술인력 청년 취업지원사업은 총 13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60명의 청년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을 통해 신규로 채용되는 인력은 사업 시행초기에 청년일자리 사업의 이해, 직무 역량 강화 등 총 26시간 이상의 기본 및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기능기술인력 청년 취업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15일까지 운영기관인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에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온라인을 통한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확인사항은 대구시 또는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 안중곤 일자리투자국장은 “일자리를 찾아 대구를 떠나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본 사업을 통해 청년이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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