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사업 유형
[데일리그리드] 부산시는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특정업종 집적 구역에 대한 경쟁력 강화 및 육성을 위한 ‘2019년 비즈니스서비스산업 특화구역 지원사업’ 공모에서 남구의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추진하였으며, 비즈니스서비스산업 중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관련 산업에 대한 동반성장 효과가 큰 업종이 집적된 구역을 매년 1곳을 선정, 지원함으로써 서비스산업의 집적효과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집적지 육성을 위해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월 공모로 접수된 사업에 대해 2월 28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남구의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이 최종 선정됐다..

‘드래곤밸리 엔지니어링산업 특화구역’은 용당동과 대연3동을 부산지역 엔지니어링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수주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선정됐다.. 해당 지역의 엔지니어링 분야 60여개사를 대상으로 특화협의회 구축·운영,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무최적화 프로그램 개발,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7년과 2018년에는 해운대구의 ‘센텀디자인특화구역’이 선정되어 우2동과 재송1동에 집적된 디자인기업 5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업 간의 협의체 구성, 창업 연계 디자인 컨설팅, 부산 잡 페스티벌 참가, 베트남 디자인기업 설명회 및 서울디자인페스티발 참가, 해운대 모래축제 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디자인기업들의 역량강화 및 판로개척에 기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지만, 영세한 비즈니스서비스기업들의 집적화된 특화구역을 선정, 집중 지원함으로써 질 좋은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서비스기업의 육성뿐만 아니라 관련 제조업의 성장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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