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수출농협 통합브랜드 앞세워 농식품 수출 확대 추진

▲ 농협 경제지주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2019 동경식품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는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2019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9)'에 참가했다.

올해로 44회째인 동경식품박람회는 동양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지난해 83개국 3,466개 기업 등 72,482명이 참가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협경제지주는 바이어 상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광양원예농협, 월항농협과 함께 농협관을 운영한다.

또한, 수출농협 통합브랜드인 NH Farm을 앞세워 ▲파프리카, ▲토마토, ▲키위, ▲참외, ▲메론 등 국산 농산물과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는 군고구마말랭이 등 농식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신품종 딸기인‘메리퀸’과‘금실딸기’가 주목받고 있다. 딸기 수출과 관련해 농협 관계자는“과거 일본 품종의 딸기를 국내로 유통하던 농협이 이제는 자체 품종의 고품질 딸기를 일본에 선보이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올해 안으로 신품종 딸기를 100만 달러 이상 수출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 가격 안정에 큰 역할을 한다”면서,“우수한 국산 농산물이 세계인의 식탁에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 수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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