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평구시설관리공단, 성희롱·성폭력 예방 고충심의위원회

[데일리그리드 = 민영원 기자]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한섭, 이하 ‘공단’)이 지난 2월 28일 공단 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2019년 제1회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여성과 남성이 3:3 동등한 비율로 구성된 공단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는 공단 내 성 문제 관련 사안이 발생할 시 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피해자 보호와 비밀 유지를 위한 고충상담원으로서 관련 직원의 징계 등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공단은 ‘양시영 여성긴급전화 1336 인천센터장’과 ‘박현숙 성폭력·가정폭력 전문상담사’를 외부위원으로 모시고 성희롱·성폭력 예방 내규 및 대응 매뉴얼 등을 논의 하였다.

사회 전반적으로 성 문제에 대하여 예의 주시 하고 있는 만큼 공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 시청각 교육 등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박한섭 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공단 내부에 관련 사고는 없었지만,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운영을 통한 예방활동으로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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