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8일 킨텍스에서 열린 식약처 주최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가 우수사례(유아자율배식프로그램)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 서울= 노익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달 2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2018년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성과 보고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인 ‘금천급식센터’는 2011년 11월 개소했다. 어린이급식소 순회방문 지도 및 대상별 교육, 급식소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금천급식센터’는 총 202편 공모사례 중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7편에 선정됐다. ‘운영성과 보고회 발표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지역 17개 급식센터 중 유일하게 결선에 진출해 이룬 성과다.

수상작은 유아가 스스로 급식 섭취량을 결정하고 직접 배식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금천급식센터 특화사업 ‘유아 자율배식 프로그램’이다.

금천급식센터는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참여 급식소별 배식 양상을 사전에 분석했다. 또, 유아의 신체조건을 고려한 배식 테이블, 배식도구 지원 및 유아·교사·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접근을 시도했다.

한편, ‘유아 자율배식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현재 옥계어린이집 등 7개 급식소가 참여하고 있다.

노익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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