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대표 정태준)은 개인 지갑서비스인 비트베리와 ‘암호화폐 지갑 해킹 및 결제 보안에 대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클라우드브릭은 웹 어플리케이션 방화벽(WAF)과 SSL(Secure Sockets Layer)암호화 트래픽, 디도스(DDoS) 차단 솔루션은 물론 기존 WAF 탐지기술과는 다른 논리 기반 탐지엔진을 탑재하여 보다 정교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전문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최근 미국의 대표 정보 보안 매거진인 Cyber Defense Magazine주최의 ‘제7회 정보 보안 어워즈’에서 ‘Hot Company Website Security’상을 수상한 바 있다.

비트베리는 카카오톡 계정으로 쉽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송금할 수 있는 개인 및 기업용 지갑서비스로, 거래량 국내 1위인 업비트의 지갑 노하우를 적용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비트베리를 서비스하는 루트원소프트는 간편성과 함께 보안성 역시 향상시키기 위해 콜드월렛 백업, 티오리 검수 등 다방면으로 계속해서 노력하여 업비트 수준의 보안 체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암호화폐를 송금할 때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는 일반적인 방식 뿐만아니라 연락처 기반의 송금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높은 편리성과 더불어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한다.

클라우드브릭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위협정보 데이터를 수집 및 공유하는 플랫폼인 Cloudbric Labs(클라우드브릭 랩스)에서 수집한 암호화폐 해커 지갑주소 데이터를 제공하여 개인 지갑을 노리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비트베리 이용고객의 암호화폐 자산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비트베리는 서비스 토큰 간편결제 등과 관련된 업무 협력을 맺고 비트베리의 지갑 서비스에 클라우드브릭의 CLB토큰을 리스팅하여 간편한 입금/송금이 가능하도록 하여 서비스의 토큰 결제 등 토큰의 실 서비스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브릭 정태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며 향후 클라우드브릭의 CLB 토큰 역시 비트베리의 지갑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올해 1분기 이내에 클라우드브릭 랩스의 암호화폐 해커 데이터 공유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안전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라고 말했다.

루트원소프트의 장성훈 대표는 "비트베리는 업비트 수준의 탄탄한 보안성을 갖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팀 티오리의 코드 검수도 마쳤다. 자산의 일정 부분을 콜드월렛으로 분리 보관하는 입체적인 보안 체계를 갖췄다. 추가적으로 클라우드브릭의 보안 솔루션의 검수를 통해서 마치 시스템 안에 "숨은 경찰관"을 둔 것 같은 보안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우드브릭은 최근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프로젝트에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기업에 보안을 제공하여 암호화폐 해킹 보안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비트베리 지갑 서비스에 클라우드브릭의 CLB코인이 리스팅된 것을 기념해 에어드랍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으로, 상세 내용은 추후 클라우드브릭의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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