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데일리그리드]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9년 생활밀착형SOC공모사업’에 선정되어 6개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SOC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관련된 철도, 항만 등 대규모 인프라를 구축하는 SOC사업과는 다른, 시민들이 접하기 쉬운 지역단위의 소규모 생활 인프라를 의미한다.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인프라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생활SOC분야 사업에 총 6개 도서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구시의 공공도서관은 개관한 지 대부분 20~30년 된 노후화가 진행되어 리모델링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을 포함한 총 77억원의 예산으로 3월부터 설계를 착수, 하반기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e-콘텐츠 확산에 따른 기존 도서관 활용도가 저하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노후도서관을 내·외부에 리모델링을 해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닌 다양한 도서관 이용자들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해서 시민과 함께 하는 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사야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