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400여개 오프라인 매장 잇는 ‘옴니채널’ 구축

▲ 사진 = 한샘닷컴 메인페이지

[데일리그리드 = 이준호 기자]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은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한 개편 작업을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한샘은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의 개편을 진행했다. 한샘은 자사 홈페이지 ‘한샘닷컴’이 고객과 전국 4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O4O 플랫폼 기능을 갖춰 고객의 편리한 인테리어 쇼핑을 돕고 대리점 영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샘닷컴’에 방문한 고객은 평형대와 스타일별로 분류된 다양한 공간 패키지 컨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집 전체공사 패키지’부터 ‘부분공사 패키지’, ‘가구 패키지’ 등 다양하다. 공사 후 모습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온라인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모델하우스’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실제 시공 사례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 관심 있는 공간 패키지를 고른 후 상담신청을 하면 최적의 오프라인 매장을 배정받을 수 있다. 부엌 패키지를 신청하면 가까운 부엌 전문매장으로 연결되고 집 전체공사 패키지를 선택하면 리모델링 전문 매장이나 대형 복합매장인 ‘한샘디자인파크’ 등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매장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매장통합검색’에 접속한 후 거주지역과 관심 상품을 고르면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을 안내 받을 수 있다. 한샘디자인파크 논현점, 목동점, 용산점 등 대형 복합매장 13곳에서는 이달 내로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 이전에는 ‘한샘리하우스’, ‘한샘키친&바스’, ‘한샘인테리어’ 등 유통별 페이지를 검색해 단순 상품 정보를 검색하는 수준이었는데 시장 트렌드에 맞춘 변화 필요해 개편작업을 진행했다”며 “기존의 온라인 ‘한샘몰’은 가구 및 인테리어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유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개편된 ‘한샘닷컴’은 고객과 오프라인 매장을 잇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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