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사탕 롤리팝, 라인프렌즈와 협업 기획 제품 출시

▲ 사진 = 롯데제과 화이트데이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

[데일리그리드 = 이준호 기자]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젤리 및 캔디 기획 제품을 선보였다.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젤리셔스와 말랑카우의 패키지를 새롭게 바꾸고, 기획 제품도 출시했다. 젤리셔스 패키지는 봉지 타입으로 변경되며, 전체 젤리셔스 브랜드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말랑카우는 하트 무늬를 넣어 ‘러블리’를 테마로 한 화이트데이 전용 패키지로 출시됐다. 화이트데이 기획 제품으로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모양으로 만든 ‘젤리셔스 라인프렌즈 젤리’를 선보였다. 

리뉴얼과 함께 젤리셔스 인기 제품 3종인 죠스바 젤리, 공룡박사 젤리, 청포도 젤리는 중량을 늘렸다.  기존 대비 40~44% 증량했으며, 이는 화이트데이 시즌에 젤리 판매량이 늘어나는 점과 부담 없이 푸짐하게 젤리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를 모두 반영한 결과다. 

또한 롯데제과는 화이트데이를 겨냥해 막대사탕 롤리팝과 인기 캐릭터 라인프렌즈의 협업을 진행했다. 롯데제과는 이번 협업을 통해 사탕 모양, 이미지 캔디, 피규어 등 롤리팝과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롤리팝 라인프렌즈 이미지 캔디’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이미지를 투명하고 납작한 형태의 사탕 안에 넣은 제품이다. ‘롤리팝 라인프렌즈 피규어’는 큰 공 모양의 통 안에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본뜬 롤리팝 캔디와 콜라캔, 수박 등으로 재미있게 꾸민 라인프렌즈 피규어가 들어 있다. 이들 협업 제품은 캐릭터 수집 마니아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한편, 젤리셔스는 롯데제과의 통합 젤리 브랜드로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약 3백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젤리 시장은 매년 10% 이상씩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젤리셔스 또한 젤리 시장의 성장과 함께 2018년 매출이 전년 대비 84% 신장했다. 

롤리팝은 롯데제과 대표 막대사탕 브랜드로서 다양한 모양과 맛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롤리팝은 지난해 5월부터 라인프렌즈와 협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8년에 전년 대비 15% 상승한 8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제과는 젤리셔스 리뉴얼과 롤리팝 협업 제품에 힘입어 화이트데이 시즌 매출을 전년 대비 10%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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