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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硏, 대전지역 청소년 휴대전화 미생물 오염도 확인
보건환경硏, 대전지역 청소년 휴대전화 미생물 오염도 확인
  • 심재형 기자
  • 승인 2019.03.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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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균 검출...손씻기와 함께 휴대전화 소독 당부
▲ 대전지역 청소년 휴대전화 미생물 오염도 확인 검사 모습
[데일리그리드]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청소년들의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생활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와 함께 주기적인 휴대전화 소독이 중요하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휴대전화가 청소년 일상생활의 필수 매체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학생이 생활하는 학교에서 휴대전화가 식중독 등 질병의 매개체로 작용할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진행한 연구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구결과 초등 4~6학년 및 중·고등학생 휴대전화 116건에서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균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17건,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20건이 분리됐으며, 다른 식중독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황색포도상구균과 바실러스균은 자연계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세균의 하나로서 정상면역을 가진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체계가 불안한 경우 교차오염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청소년들은 성장기 특성상 위생 관념이 부족하고, 학교에서 세균 등에 의한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빠른 전파속도로 피해가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손에 있는 미생물이 휴대전화로 옮겨질 뿐 아니라, 휴대전화에서 다시 손으로 옮겨지는 교차오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손 씻기와 주기적 휴대전화 소독이 모두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휴대전화 본체와 케이스는 항균티슈나 소독용 알코올 등을 이용해 자주 닦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휴대전화 사용 후 손을 청결하게 씻는 것도 세균에 의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오피니언 리더가 만드는 심층뉴스 '데일리썬'] [IT보고서 총집합 '마이닝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