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DLP 프로젝터 리딩 브랜드인 옵토마(아시아 대표이사 테리 쿼)는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전’ 참가를 시작으로 한국 입찰 조달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입찰 조달 시장은 국내 프로젝터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큰 규모의 시장으로 수요를 창출했을 경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터 업체들의 선점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다.

 

테리쿼 옵토마 아시아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입찰 조달 시장에 옵토마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올 한해 교육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판로를 개척해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토마는 이 같은 목표 실현을 위해 올 초부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테리 쿼 대표는 또 “옵토마의 정부조달 우수제품전 참가는 프로젝터 전문 업체의 첫 출품이라는 의의를 가지며, 이번 전시회에서 옵토마는 한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프로젝터를 생산하는 또 하나의 외국 기업이 아닌 프로젝터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다”라고 전시회 참가 의의를 밝혔다.

 

DLP 프로젝터 제품의 우수성은 탑재되는 DLP칩의 성능 뿐만이 아니라, 각 기능들의 조화로운 설계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라고 전제한 테리 쿼 대표는 “옵토마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이미 그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옵토마의 독자적인 기술을 탑재한 동급최고 성능의 DLP 프로젝터 제품을 올해 한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옵토마가 이번 전시회에 출품하는 제품은 총 4종으로, 사무환경별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 중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반응을 받았던 최신 제품들이다. 이중 비즈니스용 프로젝터인 EP771, EP772는 3000 안시 루멘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제품이며, 옵토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5분할 컬러휠 탑재로 향상된 색상 표현력을 지원한다.

 

교육용 프로젝터인 EP780의 경우 4000안시 루멘의 고광도와 3,000:1의 고명암비를 제공함과 동시에, 넓은 공간에 적합하도록 설계되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EP719H은 1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2500안시 루멘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저가형 프로젝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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