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트웨이IDC(김성민)는 글로벌 IDC 인프라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엣지 캐싱 CDN’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호스트웨이IDC가 제공하는 ‘엣지 캐싱 CDN(edge caching content delivery networks)’은 4개 대륙 11개 국가에 위치한 호스트웨이의 자체 데이터 센터에 ‘캐싱 서버’를 분산 배치, 해외 사용자들이 한국 서버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경로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특히 콘텐츠가 전달될 때, 여러 대의 캐싱 서버가 병렬로 작업을 진행하도록 해, 기존 CDN 서비스 보다 전송 속도와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양이 크게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호스트웨이IDC는 이번 서비스에 관련한 세계 여러 지역의 캐싱 서버에서도 원본 서버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는 데이터 보안 기능, 최종 사용자 레벨에 따라 서비스 수준을 차별화하는 기능, 풀(pull) 혹은 푸시(push) 방식을 선택해 콘텐츠를 전송하는 등의 부가 기능을 제공해 커스터마이징을 강화할 방침이다.

호스트웨이IDC의 미국 본사인 호스트웨이는 이번에 자체 개발한 CDN 기술을 북미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호스트웨이IDC 김성민 대표는 “그 동안 높은 비용으로 인해 글로벌 CDN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게임, UCC 전문업체, 인터넷 쇼핑몰, 미디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엣지 캐싱 CDN 서비스를 전세계 호스트웨이 데이터센터와 연계해 차별화 된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스트웨이IDC는 이번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내년 1월 31일까지 CDN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호스트웨이ID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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