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개발한 오픈 API로 인터넷 오픈 플랫폼 제공에 앞장선다-

야후코리아(김진수)는 사용자 스스로 야후 지도를 자신들이 원하는 사이트에 붙이거나, 새롭게 개발할 수 있도록 ‘야후! 거기 오픈 API’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야후 거기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는 세계지도는 물론 국내 지도 까지 API를 한글화해 제공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DHTML 및 Java스크립트를 이용, 자신의 사이트에 지도를 붙이거나 야후 지도 기능을 탑재한 독창적인 서비스를 제작해 다수의 사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야후! 지도 오픈 API’은 야후 닷컴에서 만든 API와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API로 제공되며 지도 API(위성/하이브리드/세계일반), 전 세계 유명 지역명을 한글 및 영문으로 검색할 수 있는 검색 API, 좌표-지명 변환 API 등을 서비스한다.

‘야후! 거기 오픈 API’를 사용하려는 이용자는 등록 절차를 통해 API키를 발급 받아야 한다.

야후 코리아 김 제임스 우 총괄 사장은 “야후 코리아는 참여와 공유를 추구하고 다양한 인터넷 기반 가치창출을 위해 야후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API를 국내에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다”며 “이번 오픈 API 활용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매쉬업 서비스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