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사이트 ‘야후! 나누리’ 통해 네티즌 성금/자원봉사 모집-

야후코리아(김진수)는 자사의 기부사이트 ‘야후! 나누리’를 통해 서해안 원유 유출 재해 복구를 위한 네티즌 성금후원 코너를 마련하는 한편, 월드비전과 함께 네티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안 지역 생태계와 주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참여를 원하는 네티즌들은 ‘태안을 도웁시다’ 후원 코너를 통해 핸드폰, 무통장입금, 카드 결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할 수 있다.

또한, 직접 복구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24일-31일 중 원하는 날을 골라 자원봉사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교통, 중식, 우의, 방재도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야후코리아 임직원도 자원봉사단을 구성, 오는 27일 태안을 직접 방문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한 해 동안 아침식사로 저렴하게 제공 되는 샌드위치, 김밥 등의 판매 수익금과 ‘아나바다’를 통해 적립한 기금을 나누리에 기부할 예정이다.

‘야후 나누리’는 야후코리아가 지난 2005년 8월 시작한 기부사이트로 현재 5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누적했으며 상당수 네티즌은 익명으로 기부한 것으로 파악돼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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