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강석균 한국인포메티카 사장

“올해 데이터 통합 시장은 적용 분야 및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이런 시장 흐름에 맞춰 신규 솔루션을 적극 소개하는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나갈 방침입니다.”

올 사업계획의 대강을 이렇게 밝힌 강석균 한국인포메티가 사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데이터 통합(DI) 환경에 맞춰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로서의 중립성 강화 △컨설팅 및 서비스 사업 확대 △데이터 흐름관리 솔루션 사업 강화 등을 구체적인 대응전략으로 소개했다.

 

 

 

 

 

 

 

 

 

 

 

 

 

 

 

 

 

 

 

 

 

 

 

- 한국인포메티카에서 근무하신지 1년이 넘었는데요, 그간의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데이터 통합 분야가 성장할 것으로 판단, 한국인포메티카의 지사장 직을 맡았다. 취임 후 DI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져, 시장 또한 안정적으로 정착됐다. 고객들의 솔루션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지난해엔 2006년 대비 70%의 성장을 거뒀으며, 고객도 신규로  30곳 이상 확보했다.”

- DI 다양한 분야로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전에는 DW구축에 주로 DI가 쓰였지만, 지금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마스터데이터 관리  등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RTE와 관련되 DI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실시간 데이터 통합에 대한 요구가 늘어, 금융기관 등을 중심으로 재고 및 고객 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DI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80% 이상의 고객이 DW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창출되고 있다.”

- 올해 시장 공략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 시장은 금융부문의 차세대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고, 제조부문도 실시간 정보요구가 많아 성장할 것으로 본다. 공공은 금년보다 시장이 줄 것이나, 시장 자체가 여전히 큰 만큼, 적지 않은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 솔루션 전략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설명해 주십시오.

“데이타 품질과 메터데이타 관리 제품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나 제품 위주의 사업에 그치지 않고, 컨설팅 및 서비스 부문을 강화해 매출 확대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 DI 시장은 올해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체적인 비즈니스 상황은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 최근 데이터 리니지(흐름관리)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데이터 거버넌스 측면에서 데이터 리니지는 매우 중요하다. 메타데이터 관리만큼이나 데이터 흐름관리가 매우 필요한 시점이 됐다. 데이터 리니지는 데이터의 흐름을 자동으로 추적해 필요한 정보를 메타데이터로 관리하는 개념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 솔루션이 적용된다.”

-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흐름을 관리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데이터는 처음 생성된 이후 다양한 곳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시스템 마다 데이터 관리 코드가 데이터 오류가 발생한다. 이를 수정하려면 종전엔 오랜 시간을 할당해 주로 수작업으로 오류를 수정했다. 그러나 전문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 같은 수작업을 대부분 일소하고, 오류 수정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 데이터 흐름 경로를 찾아 문제가 되는 데이터를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 BI 업계에 인수합병이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인포메티카의 대응전력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인포메티카 입장에서 보면 특정업체에 억매에는 제품이 아니다. 이에 반해 최근 통합된 벤더들의 제품은 아무래도 자사 제품에 초점을 둬 제품을 개발할 것이기 때문에 벤더 중립성 측면에서 고객들의 요구를 적절히 수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인포메티가는 이기종 환경에 적합하고, 독립적으로 DI 플랫폼을 제공해, 전문성 및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역할을 다할 것이다.”

- 평소 직원들에 대한 인력자원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직원들의 자부심 및 사기 진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사원들의 업무역량 및 경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본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중요한 세미나 등 대외 교육프로그램 참석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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