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은 테러방지를 위해 철저한 통관 절차를 밟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앞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에 대해 전량 엑스레이 투시기와 폭발물 탐색 장비 등 통해 검색활동을 하기로 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주한 외국 공관 앞으로 오는 국제우편물에 대해 특별 검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 우편물로 야기되는 테러 방지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경원 본부장은 "우편물을 이용한 테러를 보다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하여 검색장비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단계별 검색활동을 보다 강화하는 등 국민이 안전하게 우편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세계 청소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1일부터 ‘우편테러 방지대책반 및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안전스티커 부착 및 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을 항시 휴대하는 등 우편물 안전검색 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편물의 검색활동 강화를 위해 엑스레이 47대, 금속탐지기 5,967대, 화학/방사능 탐지기 7대 등 안전 검색장비를 일제 정비하였으며, 특히, 올해 금속탐지기 611대, 폭발물 탐지기 2대, 엑스레이 1대를 추가 구입해 안전검색활동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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