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넷(대표 이재형)이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과 내부통제 기준에 따른 정보보호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N-DLP)고도화 사업을 성공리에 완료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큐어넷은 그 동안 중앙부처 네트워크 분리사업과 유관기관에 납품한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N-DLP)의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수 년 전에 납품 운영되었던 전용장비를 현재의 통제 트래픽 기준에 맞추어 고도화하고, 내부통제 정책에 맞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네트워크 분리사업에 납품되었던 제품들도 내년도부터 고도화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구축된 엑스큐어넷의 Venus/CS v1.0 제품은 인터넷 사용구간에서 웹메일 읽기 허용, 쓰기 차단 기능의 패턴형태를 지원하고 있다. 이 웹메일 통제항목에는 암호화 통신을 사용하는 지메일(Gmail)과 유해사이트 차단 목록으로 통제되고 있지 않은 대학교 메일까지도 읽기·쓰기 패턴 차단에서 통제되고 있다. 이러한 통제 기능은 차단 목록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아도 웹메일 패턴으로 차단하므로 신규로 알려지지 않은 서비스까지도 포괄하여 통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또한 P2P, 웹하드, 메신저, SNS, 우회접속 프로그램 통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09년도 1차 도입된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N-DLP)의 고도화 사업을 통해서 본사 뿐만 아니고 전국의 지역본부까지도 확대하여 적용했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의 중심을 N-DLP의 주요 기능으로 활용하고 있다.

엑스큐어넷의 PS사업부(Public & Service사업부) 조원정 기술팀장은 “내부정보 유출방지 시스템(N-DLP)은 컨텐트 기반의 통제가 주기능이지만, 패킷 기반의 DPI(Deep Packet Inspection), 세션기반의 통제 목록, 컨텐트 기반의 웹메일 패턴 차단 등 다양한 수준의 통제정책을 제공하고 있어서 이를 활용한 내부통제 기준을 맞추고 있다. 이는 기존의 방화벽, IPS중심의 외부통제에서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통제와이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는 다양한 컨텐트에 대한 통제로부터 내부통제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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