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리커버포인트 도입,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손실 제로 구현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서울시 종로구청과 영등포구청 상호 간의 통합 스토리지 및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자사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EMC VMAX', 유니파이드 스토리지 'EMC VNX', 데이터 보호 및 시점 복구 솔루션 'EMC 리커버포인트(RecoverPoint)'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본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간에 최초로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용 절감을 비롯하여 데이터 보호 수준을 한 단계 상승 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두 구청은 이번 달에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두 구청은 리커버포인트를 통해 각각의 통합 스토리지인 EMC VMAX의 주요 서비스 데이터를 로컬에 위치한 EMC VNX에 로컬 복제(CDP: Continuous Data Protection)를 하며, 마찬가지로 서로의 복제 스토리지 유휴 장비를 이용해 원격 복제(CRR: Continuous Remote Replication)를 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즉, 영등포구청의 입장에서 보면 주요 서비스 데이터가 로컬에 복제됨은 물론이거니와, 종로구청의 복제 스토리지의 장비에도 원격 복제되고 있는 셈이다. 이는 종로구청도 마찬가지이다.

이는 두 구청이 각각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별도의 스토리지 구입 비용,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등이 추가로 들 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두 기관이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위한 유휴 장비를 공유함으로써 공간, 자원낭비, 중복 투자 최소화를 통해 관련 예산을 약 75%나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다. 이로써 두 구청은 다양한 장애 및 재해에 대비해 비용효율적인 재해복구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두 구청은 EMC 리커버포인트를 통해 금융권 수준의 데이터 보호 및 데이터 손실 제로를 통한 업무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어, 한층 향상된 업무 생산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제한된 WAN 속도 구간에서 'EMC 리커버포인트' 솔루션이 제공하는 5~8배에 달하는 압축 전송 기능으로 원활한 데이터의 전송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에 대한 중복 투자 최소화를 통한 비용 절감=구청 상호간 복제 스토리지를 공유함으로써, 각각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을 위한 별도의 솔루션 구축에 필요한 스토리지 및 데이터센터 이용 비용 등 75%를 절감할 수 있었다.

◆ 중요 데이터보호=세계적으로 검증된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보호 및 시점 복구 솔루션인 ‘EMC 리커버포인트’를 도입해 가장 높은 수준의 재해복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금융권 수준까지 데이터 보호 수준을 끌어올렸다. 특히 과거 원하는 시점으로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안에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어 사용자의 실수와 같은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 효과적인 압축 전송=두 기관이 원격지 백업을 위해 데이터를 전송 받는 과정에서 EMC 리커버포인트가 제공하는 5~8배에 달하는 압축 전송 기능을 통해 제한된 WAN 전송망에서 원활한 데이터의 전송을 구현하게 되었다. 이로써 데이터 전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영등포구청 조길형 구청장은 "종로구청과의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 관련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구민들의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게 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종로구청 김영종 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이번 영등포구청과의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은 공공기관 간의 모범적인 IT 협업으로서 두 구청이 관련 투자 비용 및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으며, 효율적인 재난재해 대응 수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두 구청의 관계자는 “본 프로젝트는 구청 간의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최초로 시도한 사례로써, 두 구청 간의 자원공유에 대한 명확한 업무 분담을 비롯해 데이터 원격지 복제시간 및 전송 단축, 완벽한 데이터 보호 등이 주된 고려사항이었다”라며, “동일 업무를 운영하고 있는 타 시군구 구축사례 견학 및 사전설계검증(PoC)와 같은 철저한 기술적 검증을 통해 EMC 리커버포인트 솔루션 도입을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는 “재해복구 시스템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와 다수의 운영 경험 등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고도의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라며, "특히 한국EMC는 최초의 구청 간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 사업인 이번 두 구청 간의 모범 사례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두 구청 로컬 및 상호 원격지 재해복구 시스템에 도입된 'EMC 리커버포인트' 솔루션은 과거 원하는 시점으로 복구할 수 있어 사용자의 실수와 같은 논리적 장애로부터 중요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복제 솔루션으로 손실되기 이전의 상태로 간편하게 되돌릴 수 있어 과거 수십 시간 또는 며칠씩 걸리던 복구 작업을 불과 몇 초 또는 몇 분 안에 완료하여 데이터의 정합성을 유지할 수 있다. 이 밖에 로컬 복제(CDP: Continuous Data Protection), 원격 복제(CRR: Continuous Remote Replication), 로컬 및 원격 복제(CLR: Continuous Local & Remote Replication)등 다양한 구성이 가능해, 타사 CDP 제품과 차별화된 성능을 자랑하며, 또한 EMC 리커버포인트는 지난 5월 EMC월드 2012에서 가상 스토리지 솔루션인 VPLEX와의 통합을 발표된 바 있는데 이는 2개의 액티브 데이터센터와 제3의 재해복구 사이트를 연결해 주는 업계 최초의 솔루션이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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