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사업자로 텍투라코리아 선정…다양한 업무 유기적으로 연개 처리

 

구매판매부터 입출고까지 ERP로 전량 처리…재고현황도 실시간 파악

건축자재 및 건축용 접착제 전문업체인 마페이코리아가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Microsoft Dynamics AX)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해 12월 완료된 이 프로젝트는, 국내서 최대 MS ERP 도입 경험을 갖고 있는 텍투라코리아(대표 박현철)가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까지 도맡아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다이나믹스 AX는 제조, 유통, 소매, 공공 부문 및 서비스 산업에 필요한 검증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다양한 통화와 표준시간대 및 언어를 지원하고 여러 은행 및 보고 표준과 법률을 준수하기 때문에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다. 이런 점이 솔루션 선정의 배경이 됐다.

1937년 밀라노에 설립된 마페이는 건축용 접착제와 화학제품 생산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 마페이그룹은 현재 5대륙 27개 국가에 걸쳐 68개 자회사와 58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엔 2010년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마페이코리아는 ERP 도입 후 회계관리, 구매‧판매, 재고관리, 생산관리 등의 업무 프로세스를 선진화했다. 공장에서 이뤄지는 구매 및 판매는 물론 입출고까지 ERP로 전량 처리하고, 재고관리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UI 사용자 편의성 높여…한 화면에서 다양한 업무처리 가능

UI에 대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 화면에서 다양한 매뉴를 사용하게 해서, 사용자들이 다양한 메뉴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화면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회계모듈에서 특정 메뉴에 들어가면 그 메뉴에서 필요한 다른 메뉴들을 클릭해 들어가 바로 원하는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유기적인 업무처리도 가능해졌다. 구매부서에 물품이 입고되면, 물류 쪽에 통보돼 검수를 하고, 검수에 통과한 것만 ERP에 입고 처리한다. 이후 물품대금이 확정되면 이를 시스템에 올리고, 회계팀에 넘어오면 최종 포스팅한다.

마페이코리아의 박경화 과장은 “선진화된 ERP시스템 구축으로, 전체 업무량 중 90% 이상을 새로 도입한 ERP로 처리하고 있다”며 “새로 도입된 시스템의 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텍투라코리아에서 사용자 교육에 관심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박 과장은 또 “다이나믹스 AX를 도입한 후 최적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구현해, 원가를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텍투라코리아의 박현철 사장은 “마페이코리아에 꼭 필요한 업무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며 “이를 통해 업무처리 속도를 높였고, 단절된 업무 프로세스를 연결했으며 나아가 통찰력 있는 의사 결정이 가능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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