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무료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 ‘네이버 포토뷰어’가 지난 2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행정업무용 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HN은 전문가용 사진 편집 프로그램이 무겁고 고가인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일반인들이 자주 활용하는 기능들만 모아서 지난 3월 말 ‘네이버 포토뷰어’를 선보였다. 저사양 PC에서도 가볍고 빠르게 고품질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돼 편리하다는 장점이 알려지며, 설치수 3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는 ‘네이버 포토뷰어’로 구도•보정•효과•꾸미기와 같은 기본 편집 기능 외에 프로페셔널 사진 편집 프로그램에서만 확인할 수 있었던 psd 파일을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고, 윈도우 기본 뷰어에선 지원하지 않는 tif, tiff파일도 볼 수 있다. 또한 N드라이브에 보관한 사진도 PC 속 사진처럼 바로 편집할 수 있어 편리하다.
 
기능형서비스실 정현주 실장은 “네이버 포토뷰어의 다양한 기능과 우수함이 알려지며 중•소규모 기업들로부터 무료 사용 여부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우수성이 검증된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네이버 포토뷰어’를 무료로 활용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돼 전문적인 사진편집이 필요한 중•소규모 업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포토뷰어’는 PC에 저장된 사진으로 쉽고 간단하게 사진 슬라이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지난 22일 추가했다. 향후에도 PC와 N드라이브 사진 및 동영상의 감상과 편집을 제공하는 멀티미디어 편집/저작 도구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보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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