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오던 제한적 본인확인제 사업자의 올해 대상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대상 사업자는 네이버, 다음 등 일일평균 이용자수 30만 이상의 포털 16곳, 조인스닷컴, 조선일보 등 일일평균 이용자수 20만 이상의 인터넷언론 15곳과 판도라TV, 티스토리 등 일일평균 이용자수 30만 이상의 UCC전문사이트 6곳이며, 경향신문(khan.co.kr), 데일리서프라이즈(dailyseop.com) 등 6곳은 올해 새롭게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사업자는 인터넷 전문조사기관 3곳을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의 일일평균 이용자 수를 조사한 후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사업자 중 지난해부터 본인확인제를 시행해왔던 사업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계속 운영할 예정이며, 새롭게 선정된 6곳은 시스템 마련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4월 1일부터 본인확인제를 적용하여 게시판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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