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모바일(대표 이람)의 ‘도돌팝’이 영어 버전을 선 보인지 2주만에 입소문만으로 해외에서만 1만여건이 다운로드 됐다. 도돌팝에 첫 리뷰를 보낸 이용자도 영국인이다.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이 들어오고 있으며 해외 콘텐츠 업체로부터의 제휴 문의도 시작됐다.

국내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국내에서는20만 다운로드를 넘어 섰으며, 최근 연예기획사들이 자사의 멀티미디어콘텐츠를 유통하기 위한 채널을 다각화하는 추세에 맞춰 ‘도돌팝’을활용하고자 하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연예기획사 외에도, 게임사, 애니메이션 관련 업체에서도 ‘도돌팝’에 대한 문의가 증가해, 캠프 모바일 측은 국내외 멀티미디어 홍보채널로 적극 이용되고자 제휴 채널(support_dodolpop@campmobile.com)을개설 했다.

‘도돌팝’을 서비스하는 브레인펍 송민규 대표는 “도돌팝은글로벌 플랫폼형 서비스를 지향하지만, 유통시킬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으면 제대로 운영되기 어려운 반제품이라는한계가 있어, 이용자 반응만큼 국내외 콘텐츠 제공사들의 관심이 중요한 비즈니스”라며, “K-pop, 인디밴드, 중소게임사, 앱 개발사, 영상 제작사 등 다방면의 멀티미디어콘텐츠 사업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임을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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