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많은 것을 준비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돌아왔다. 여름방학은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수능준비에 더욱 매진하고,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강할 좋은 기회다.
 
이러한 여름방학에 학생들이 직업 및 학과 정보를 습득하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이 개설되고 있다. 그중 최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호텔조리학과 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호텔조리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7일 수도권에 위치한 호텔특성화학교인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호텔조리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등 최근 들어 전문직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과들로 구성된 예비대학을 통해 학생들이 입학 전 미리 학과체험을 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예비대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과별 전공교수님을 만나고, 선배들에게 학과활동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직접 실습을 해봄으로써 전공과목에 대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고려전문학교 관계자는 "고려전문학교는 매년 예비대학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올해 역시 수많은 지원자가 몰려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면서 "고려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는 앞으로 창작레시피 수업과 실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려전문학교는 8년 연속 취업률 95% 이상을 달성, 우수취업학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은바 있다. 
 
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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