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업무와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1년에 단 한번 찾아오는 여름휴가는 그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최근 한 취업포털에 따르면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 여름휴가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을 묻는 설문에 ‘정신적 안정(37.3%)’이 1위를 차지 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신체적 휴식(33.7%)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하는 휴가지 역시 ‘인파가 몰리지 않는 곳에서 즐기는 릴렉스 휴가’가 선택되면서 편안한 곳에서 정신적 안정과 신체 휴식을 할 수 있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는 해수욕장이나 계곡, 워터파크 등 인파가 붐비는 여행지로 여름휴가를 떠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조용히 휴가를 즐기려는 힐링족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이러한 힐링족이 선호하는 대표 휴가지로는 ‘제주도’를 꼽을 수 있는데,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마을은 조용한 휴가를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이다. 올레길 8번 끝과 9번이 시작되는 지점에 위치한 바닷가 작은 마을로 개성 있는 숙박시설과 카페 등이 밀집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하바다통나무집펜션은 도시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고 자연과 더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통나무와 목재를 이용해 지어져 벽돌이나 콘크리트로 지어진 집과는 달리 푸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특히 통나무에서 나오는 짙은 소나무향과 피톤치드는 몸과 마음의 여유를 불어넣는다.

전 객실이 모두 바다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목조주택(23평) 3채와 통나무집(17평) 3채로 복층독채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손님이나 커플, 친구 등의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또한, 펜션 근처에 있는 기암절벽(박수기정)에서는 바다낚시도 즐길 수 있다. 벵에돔과 오징어 낚시가 가능하며, 보말(고등)잡기도 할 수 있어 자연을 벗 삼아 다양한 체험과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촬영지로 알려진 안덕계곡도 인접해 있다. 드라마에서 구월령(최진혁 분)과 윤서화(이연희 분)의 사랑이 아름답게 그려졌던 달빛 정원으로 설정된 장소가 바로 그곳. 이 외에도 승용차로 10분 정도 달리면 중문관광단지를 만날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현재 주인 부부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이 펜션은 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연과 함께 특별한 릴렉스 휴가를 원한다면 하바다통나무집팬션을 추천한다.

남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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